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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자원봉사센터 ‘달성愛(애) 농촌사랑 일손 나눔! 온기 나눔!’ [자료제공= 달성군 자원봉사센터]

달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구지면 창 2리 일대에서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달성愛 농촌사랑 일손 나눔! 온기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달성군을 비롯해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와 중구·남구·수성구·동구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했으며, 총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마늘과 양파 수확에 힘을 보탰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농촌 현실 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은 농민들에게 큰 위로이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특히 동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밥 동이 봉사단’은 현장에서 정성스러운 식사를 제공해 자원봉사자들의 피로를 덜고, 현장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은 공동체 정신으로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활동은 도농복합도시인 달성군의 특색을 살린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 도시와 농촌 간의 유기적인 자원봉사 네트워크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최재훈 달성 군수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힘이 되어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합 활동이 나눔과 상생의 지역 문화 조성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