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야사 전설의 고향' [사진=푸른방송]
대구 달서구의 숨겨진 전설과 지역 야사를 조명하는 특별 다큐멘터리, ‘달서야사 전설의 고향’이 오는 6월 18일(수) 푸른방송 1번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푸른방송이 기획·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 달서구 청룡산 도원 일대와 월배권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조차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로컬스토리를 발굴해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낸다.
'달서야사 전설의 고향' [사진=푸른방송]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 점차 잊혀가는 옛 터전의 유·무형 자산을 되살리고, 전설 속에 묻힌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회에서는 청룡산을 품은 도원동의 400여 년 역사와 월배권이 지닌 2만 년의 시간을 돌아본다.
특히, 청룡산 자락에 얽힌 전설, 수밭마을과 조암바위의 신비로운 이야기, 그리고 고인돌과 사람살이에 얽힌 향토적 전승을 통해 시청자에게 흥미로운 역사 여행을 선사한다.
'달서야사 전설의 고향' [사진=푸른방송]
이번 다큐는 향토사학자의 생생한 현장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의 현장성과 깊이를 더했다.
오직 달서에서만 전해지는 전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푸른방송 관계자는 “지역이 품고 있는 역사와 전설은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공동체의 뿌리를 말해주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달서야사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달서야사 전설의 고향’은 6월 18일(수), 푸른방송 1번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