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죽전동에서 10년 이상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고깃집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조타조아참숯구이’다.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따뜻한 분위기와 사장장의 세심한 감각이 그 첫인상을 결정한다. 특히 그날그날 달라지는 음악 선곡은 식사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든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다. 손님이 굽는 수고를 덜어주는 것은 물론 가장 맛있는 상태를 유지하도록 세심하게 조절한다. 덕분에 식사 중 대화가 끊기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인 삼겹살과 목살은 두툼한 두께와 선명한 마블링에서부터 신선함이 느껴진다. 특히 삼겹살은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풍부하게 살아 있어 자연스럽게 추가 주문으로 이어진다는 평이다.

막창 또한 인기 메뉴다. 참숯 향이 깊게 배어 있으며 쫄깃한 식감이 돋보인다. 천연 과일 숙성 과정을 거쳐 특유의 잡내를 잡고 부드러움을 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폭탄 계란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계란찜은 이름 그대로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이 특징으로, 고기와 함께 즐기면 입 안에서 조화로운 풍미가 살아난다. 참숯구이와 함께 제공되는 계란찜은 적당한 간과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기 사이드 메뉴다.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 이곳은 참숯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연탄구이 불판을 사용한다. 고기가 타지 않도록 불판을 이중으로 활용하는 등 세심한 조리 과정이 더해져 고기의 맛을 한층 끌어올린다.
친절한 서비스 역시 단골을 만드는 요소다. 사장과 직원 모두 밝은 응대로 매장을 찾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매장 규모 또한 넉넉해 가족 외식은 물론 회식이나 각종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불황 속에서도 10년 이상 사랑받는 식당은 맛과 서비스, 분위기라는 기본을 충실히 지켜온 결과”라며 “지역 기반의 탄탄한 단골층이 경쟁력”이라고 분석한다.
죽전동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조타조아참숯구이’는 오늘도 참숯 향 가득한 불판 위에서 손님을 맞이하며, 부드럽고 폭신한 폭탄 계란찜까지 곁들여 특별한 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달서구 와룡로 169, 103동B101(감삼동 461) / ☎053-555-3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