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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계공고, 윤재호 동문 발전기금 장학금 2,300만 원 전달 [사진제공=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준구)는 지난 18일(목) 주광정밀(주) 윤재호 대표이사(경북기계공고 4회 졸업)가 기탁한 발전기금 운용 수익금 2,300만 원을 학생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윤재호 동문은 2010년부터 모교와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현재까지 총 8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다. 학교는 해당 기금을 체계적으로 운용해 원금은 보존하고, 수익금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지속 가능한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은 교내 윤재호홀에서 열렸으며, 졸업생 자녀, 전공심화동아리 학생, 학교생활 우수 학생 등 46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증서를 받았다. 수여식 이후 윤재호 동문은 후배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도전 정신과 기술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준구 교장은 “윤재호 동문님의 꾸준한 나눔은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선배의 뜻이 학생들의 꿈과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