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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파출소, 준공 기념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대구 달성경찰서 가창파출소(소장 김원진)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가창파출소는 최근 파출소 준공 기념행사 이후, 행사 과정에서 마련된 후원 물품을 활용해 쌀과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경찰관과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화환 등 형식적인 축하를 지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전달 대상은 할머니와 손자·손녀로 구성된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으로, 112신고와 치안 활동 과정에서 파출소가 파악한 상대적으로 생활 여건이 열악한 세대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가창파출소는 이번 활동을 통해 연말연시 치안 사각지대를 점검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또한 경찰 협력단체인 가창면생활안전협의회와 자율방범대도 건축·조경 분야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소외계층 물품 전달에 힘을 보태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같은 민·경 협력 나눔 활동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