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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화의 힘을 다시 밝히다… 2025 대구문화원의 날 성황리 개최
  • 변선희
  • 등록 2025-12-08 1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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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한진희·이성민 ‘대구문화인상’ 영예

 대구 문화의 힘을 다시 밝히다… 2025 대구문화원의 날 성황리 개최

대구 문화의 힘을 다시 밝히다… 2025 대구문화원의 날 성황리 개최

2025 대구문화원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달성문화원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구 지역 문화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수관 연합회장, 조현정 달서구문화원장, 백상천 달성문화원장을 비롯한 9개 구·군 문화원장과 수상자, 문화원 회원, 가족 등 지역 문화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초청공연이 이어졌으며, 지역 문화원의 창작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예능경연, 그리고 대구문화인상 및 각종 표창 수여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한진희배우(좌), 이성민배우(우) [사진=소감영상 캡쳐] 

올해 대구문화원의 날에서 가장 눈길을 끈 순간은 단연 ‘대구문화인상’ 시상이었다. 깊이 있는 연기와 폭넓은 작품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한진희 씨와 이성민 씨가 나란히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배우는 오랜 시간 한국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대구 출신 예술인으로서 지역의 예술적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문화 발전에 힘써온 공헌자들을 격려하는 표창도 잇따랐다. 대구시장 표창에는 이나경 문화원 이사 등 2명이 선정됐고, 대구시의장 표창은 박윤기 문화원 이사를 포함한 8명에게 수여됐다. 또한 한국문화원연합회장 표창은 김현규 문화원 이사 외 1명에게 돌아가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2025 대구문화원의 날 표창장 수여

2025 대구문화원의 날 표창장 수여

한편 구·군 문화원 대표들이 무대에 오른 예능경연에는 총 6개 팀이 출전해 풍물, 민요,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달성문화원 민요반과 높두리풍물단도 지역 대표로 참가해 탄탄한 기량을 펼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 문화의 힘을 다시 밝히다… 2025 대구문화원의 날 성황리 개최

박수관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장은 “문화원이 지역 문화의 뿌리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는 지역 내 9개 문화원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문화 균형 발전과 지역문화 창달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지역 문화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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