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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열정이 폭발한 거리 축제! ‘2025 두류젊코 축제’ 성황
  • 이세경 보도기자
  • 등록 2025-10-31 15: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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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레이드·코스프레 경연·독립운동가 퍼포먼스까지 감동과 열기로 가득

젊음과 열정이 폭발한 거리 축제! ‘2025 두류젊코 축제’ 성황

달서구 두류젊음의 거리 일대가 이틀간 젊음과 열정의 무대로 변신했다.


‘2025 두류젊코 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퍼레이드, 코스프레 경연대회,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광역시, 달서구가 공동 주최하고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한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두류 젊음의 거리, 먹거리타운, 지하상가 등 일대 상권 전역이 공연과 이벤트로 가득 차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젊음과 열정이 폭발한 거리 축제! ‘2025 두류젊코 축제’ 성황

개막식에서는 ‘독도의 날’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독립운동가 복장으로 무대에 올라 ‘홀로 아리랑’을 합창하고, 시민들과 함께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며 역사적 의미와 애국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축제에서 이런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볼 줄 몰랐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젊음과 열정이 폭발한 거리 축제! ‘2025 두류젊코 축제’ 성황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코스프레 경연대회였다.


서대구세무서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본선에는 19개 팀이 참여해 영화·만화·게임 속 캐릭터로 변신, 열정 가득한 무대를 펼쳤다.


‘진격의 거인’의 유미르 캐릭터가 대상을 차지했고, ‘아이언맨’, ‘베르제브몬’ 등 13개 팀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거리 곳곳에서는 화려한 코스튬 행렬이 퍼레이드를 이루며 축제의 흥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 참가자는 “작년 1등을 계기로 코스프레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올해도 즐겁게 참여해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SNS에서 젊코 소식을 보고 준비했다”며 “좋은 추억을 쌓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젊음과 열정이 폭발한 거리 축제! ‘2025 두류젊코 축제’ 성황

올해 두류젊코 축제는 단순한 청년행사가 아니라 ‘상인·주민이 함께 만든 상권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류 먹거리타운과 상점가 상인들은 직접 플리마켓과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소통했고, 청년예술가들은 거리공연과 전시로 젊음의 에너지를 더했다.


조정숙 두류젊코상인회장은 “젊은 세대의 끼와 재능을 지역 상권이 함께 응원하는 축제”라며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젊코 축제는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축제로, 침체된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문화, 상권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가 경제를 살리는 모델’로서 지역상권과 청년문화의 상생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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