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고독사 예방 캠페인 전개 [제공=달서구]
대구 달서구가 청년 주도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달서구는 지난 12일 선돌공원에서 ‘다시봄 청년 서포터즈단’과 함께 복지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청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에 고독사 예방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달 28일 발대식을 가진 ‘다시봄 청년 서포터즈단’이 첫 현장 활동에 참여하면서 청년 주도의 복지 참여라는 의미를 더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복지위기 알림 앱’과 ‘달서안심복지서비스 앱’ 가입 지원 ▲복지제도 안내와 상담 ▲위기가구 조기 발굴 홍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서포터즈단이 진행한 ‘고독사 예방 OX 퀴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으며 고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높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지역 복지활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기관이 협력하는 주민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청년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