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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한 잔의 정답, 장기동 먹자골목
  • 김영식 객원기자
  • 등록 2025-12-25 13:13:22
  • 수정 2025-12-25 13: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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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길부산집 대구장기점
  •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달서구 장기동 먹자골목의 밤이 깊어질수록 불이 환하게 켜지는 곳, ‘철길부산집 대구장기점’이 지역 야간 상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저녁 5시 문을 열어 새벽 2시까지 운영되는 이곳은 퇴근 후 가볍게 한 잔을 즐기려는 직장인부터 주말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모임 손님들까지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공간으로, 장기동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먹자골목 공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차량 방문도 비교적 수월해 인근 상가들과 함께 지역 야간 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철길부산집은 부산에서 인기를 끌며 자리 잡은 어묵 이자카야 프랜차이즈로, 뜨끈한 어묵 국물과 꼬치 어묵을 중심으로 한 콘셉트를 달서구 장기동에서도 그대로 구현해 냈다. 육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어묵바 앞에 서면 하루의 피로가 자연스레 풀린다는 손님들의 반응이 이어진다. 


광안리세트와 어묵 세트를 비롯해 숙성 연어 사시미, 소고기 타다끼, 한우 육회 등 이자카야 감성을 살린 안주부터 떡볶이, 크림우동, 튀김류까지 메뉴 구성이 폭넓어 술자리는 물론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1차는 물론 2차, 3차 장소로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는 점이 단골을 늘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매장 내부는 은은한 조명과 일본식 간판, 디귿(ㄷ)자 형태의 바 테이블이 어우러져 이자카야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혼술을 즐기는 손님부터 연인, 소규모 모임까지 다양한 방문 형태를 고려한 좌석 배치가 돋보이며, 자리마다 짐바구니를 비치해 편의성을 높인 점도 세심하게 느껴진다. 여기에 직원들의 밝고 친절한 응대가 더해지며 “분위기와 서비스까지 만족스럽다”라는 입소문이 자연스럽게 퍼지고 있다.


장기동 일대 거주민과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늦은 밤 국물이 생각나면 떠오르는 집’으로 자리 잡았다. “퇴근 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어 좋다”, “늦은 시간까지 문이 열려 있어 2차, 3차로 찾기 좋다”는 반응과 함께 단골 아지트로 꼽히는 경우도 많다. SNS와 블로그를 통해 방문 후기가 이어지며 주말 저녁이면 예약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장기동 대표 오뎅바 중 한 곳으로 자연스럽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철길부산집 대구장기점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메뉴 소식과 휴무 안내, 매장 분위기를 꾸준히 공유하며 손님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손님들이 남긴 사진과 후기를 리그램하며 함께 추억을 기록하는 방식도 인상적이다. 


“철길부산집 장기점에서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남기자”는 메시지처럼 생일, 기념일, 회식 자리의 풍경이 SNS에 하나둘 쌓이며, 이곳은 단순한 술집을 넘어 장기동의 밤을 기억하게 만드는 ‘추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달서구 장기로57길 25(장기동 821-6) / 문의 ☎0507-1407-3782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usanjip_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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