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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사랑의 연탄나눔·안전마을 만들기’ 펼쳐

달성군자원봉사센터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에 주거 안전까지 더한 통합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달성군 관내 에너지·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5 사랑의 연탄나눔 및 안전마을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08년부터 이어온 연탄 나눔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처음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안전 강화를 결합한 통합형 봉사사업으로 확대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에너지 지원을 넘어, 화재와 전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그램과 전문 재능봉사가 함께 진행됐다.

달성군, ‘사랑의 연탄나눔·안전마을 만들기’ 펼쳐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달성군자원봉사발전협의회, JCI 달성청년회의소 회원 등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올해 지원 대상은 읍·면별 1가구씩 총 9가구로, 봉사자들은 각 가정에 연탄 3,150장을 전달하고 소화기, 화재감지기, 고용량 멀티탭, 화재방지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화재 예방 키트도 함께 지원했다.

또한 가창자율방범대 소속 도배 전문 재능봉사단이 참여해 대상 가구의 벽지를 교체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고, 전기 기술자 재능봉사자들은 노후 전기 배선과 콘센트를 점검·보수해 생활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송종구 달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과 안전을 동시에 전하고자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준비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통합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