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권원희)는 12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센터 대공연장에서 세계적 소년 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Les Petits Chanteurs a la Croix de Bois)’을 초청해 2025 송년음악회를 연다.
1907년 창단된 합창단은 118년 전통을 자랑하며, 변성기 전 소년들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한국에서도 반세기 넘게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 공연으로 사랑받아왔다.
교황 비오 12세로부터 ‘평화의 사도’ 칭호를 받았고,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훈장과 예술문화훈장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성가, 바로크 합창곡, 프랑스 샹송, 캐럴, 현대 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뒤리플레 ‘사랑이 있는 곳에’, 바흐 ‘예수는 나의 기쁨’, 샹송 등을, 2부에서는 헨델 ‘할렐루야’, 카치니 ‘아베 마리아’, ‘오 거룩한 밤’, ‘고요한 밤’ 등을 들려준다.
입장료 R석 1만 원, S석 5,000원(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문의)053-231-1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