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혁 학생, 학업중단 예방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교장 유병원) 3학년 김찬혁 학생이 ‘2025년 제12회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해 학업중단 위기 극복 사례를 발굴하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열리고 있다.
김찬혁 학생은 천식으로 양궁선수의 꿈을 접은 뒤 전공 적응과 진로 고민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으나, Wee클래스의 학업중단 숙려제와 정서 상담, 주짓수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며 극복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찬혁 학생은 “여러 번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었던 경험 덕분에 마음이 단단해졌고,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며 “학업중단 고민을 극복하고 새로운 진로 비전을 찾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병원 교장은 “학생의 가능성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해 준 교사들의 헌신과 학생의 용기가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