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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성탄점등식 개최…다문화 어울림으로 캠퍼스 밝히다
  • 변선희
  • 등록 2025-12-02 16: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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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유학생·재학생 300여 명 함께 참여…국제화 캠퍼스 가치 강조

계명대는 12월 1일(월) 오후 5시 성서캠퍼스 정문 앞 광장에서 성탄점등식을 가졌다. [사진=계명대학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지난 1일 오후 5시 성서캠퍼스 정문 진입 광장에서 ‘2025 성탄점등식’을 열고 성탄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점등식은 한국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이 함께해 다문화 교류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8개 언어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어, 우크라이나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베트남어, 영어 등 총 90명의 유학생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보였고, 재학생·교직원 200여 명도 함께 참여해 성탄 분위기를 더했다.


계명대는 12월 1일(월) 오후 5시 성서캠퍼스 정문 앞 광장에서 성탄점등식을 가졌다. [사진=계명대학교]

점등식에는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 문준호 직원노조위원장, 박한준 총학생회장(자동차공학과 4년), 외국인학생 대표 야킨 아이셰(튀르키예)와 주케로 마티스 루이 장(프랑스) 등이 참석했다.


외국인학생 대표 야킨 아이셰는 “한국에서 맞는 첫 성탄을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할 줄 몰랐다”며 “계명대와 대구에서의 유학생활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명대는 12월 1일(월) 오후 5시 성서캠퍼스 정문 앞 광장에서 성탄점등식을 가졌다. [사진=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은 “대학의 국제화는 국적을 넘어 학생들이 한 가족처럼 어울릴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점등식으로 캠퍼스가 더욱 밝아진 만큼, 학생·교직원·지역사회가 서로를 따뜻하게 비추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68개국 511개 대학 및 기관과 국제 교육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4,023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대학 측은 이번 점등식이 다양한 구성원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캠퍼스의 가치를 보여준 자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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