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구서부지역협의회, ‘202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성료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구서부지역협의회가 지난 19일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대강당에서 ‘202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서부지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한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류초등학교 학생들의 난타와 하모니카 공연이 식전 무대를 열며 행사 분위기를 밝힌 가운데, 2007년 창립된 대구서부지역협의회는 청소년 비행·학교폭력 예방,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지원 등 지역 내 범죄예방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음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이재하 대구서부지역협의회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정은주 달성부군수, 신동원 서부지청장을 비롯해 범죄예방위원, 장학생 등 2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구서부지역협의회, ‘202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성료
한마음대회에서는 범죄예방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조영자 위원을 포함한 15명이 서부지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전국연합회장·지역협의회장 표창에는 박보영 위원 등 12명이 선정됐다. 이어진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모범 아동·청소년 70명에게 총 2,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고, 대표 학생 19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재하 협의회장은 “청소년 범죄가 다양화·지능화되는 만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예방과 선도에 힘써야 한다”며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위원들의 사명감을 다시 새기자”고 말했다.
신동원 서부지청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범죄예방의 핵심”이라며 “검찰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서부지역협의회는 지금까지 1,356명의 기소유예 학생을 선도하고 총 9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보호와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