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이 지난 7일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2025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9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법인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태훈)은 지난 7일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2025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학생 94명에게 총 1억 6,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격려하고, 꾸준히 장학사업을 후원해온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은 제38회 학생음협콩쿨 첼로 중등부 1위를 차지한 특기장학생의 재능공연으로 문을 열며 장학재단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장학사업에 힘써온 후원인과 후원업체에 감사패 및 ‘희망이웃’ 현판이 전달됐고, 성적우수·희망·특기 장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이 지난 7일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2025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9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태훈 이사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주신 후원인과 기업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달서구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후원인 대표로 참석한 달서구체육회 윤영호 회장은 “빛나는 청춘이기에 자신이 원하는 일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명지 장학생은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꿈을 향해 나아가는 큰 힘이 되었다”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 편지를 낭독했고, 장학생들이 후원인들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 출범 이후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으로 2022년 말 100억 원의 기금목표를 달성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122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좋은 기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