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단빛팀, 스포츠윤리센터 영상 공모전 ‘대상’ 수상 [사진제공=계명대학교]
계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단빛팀’(경찰행정학과 홍지수, 류경민, 배승보, 심정희)이 지난달 22일(수) 서울 마포구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열린 ‘2025 건강한 스포츠문화 만들기 성희롱·성폭력 예방 숏폼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단빛팀은 ‘성적(成績)과 성적(性的) 사이’라는 작품을 통해 스포츠계 권력형 성폭력 문제를 고발하고, 피해자가 받을 수 있는 지원 제도와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짧지만 강렬한 영상 메시지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계명대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자기주도적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성과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 제작 장비 지원과 현직자 멘토링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했다. 이를 통해 자발적 구직 능력과 협업 역량, 사회적 책임 의식을 함께 키웠다.
단빛팀 리더 홍지수 학생은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작업하며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고민했다.”며 “또래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용 계명대 부총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노력과 열정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영상이 간결하지만 강력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