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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월성초 이인희 수석교사, 독서실천 3운동 UCC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월성초등학교 이인희 수석교사가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한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 독서실천 3운동 공모전’에서 초단편 UCC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매일 읽고, 함께 나누며, 삶에 실천하자’는 독서 실천 3운동의 의미를 시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7~9월까지 시민·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인희 교사는 학생들이 책 속의 이야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책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교사는 “책을 통해 아이들의 삶이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이어왔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책이 힘이 되는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독서 실천 사례, 초단편 UCC, 로고송, 나눔엽서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2,000여 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초단편 UCC와 로고송 분야에서는 각각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교육감상과 함께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학교 구성원이 함께 독서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책 읽기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대구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들은 향후 영상과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되어 대구독서인문교육과 독서실천 3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에 보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