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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청춘, 노래로 피어나다 "제21회 달서 시니어 가요제" 성황
  • 변선희
  • 등록 2025-11-04 18: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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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이 빛난 무대

무대 위의 청춘, 노래로 피어나다 "제21회 달서 시니어 가요제" 성황

지난 10월 29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강당은 환한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제21회 달서 시니어 힘모으기 축제’의 하이라이트 무대인 ‘달서 시니어 가요제’가 열리며, 어르신들이 노래로 젊음을 다시 피워냈다.


이번 가요제는 제17회 달서 시니어 가요제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0명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띤 노래 경연을 펼쳤다. 트로트, 발라드,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이어졌고, 무대마다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무대 위의 청춘, 노래로 피어나다 "제21회 달서 시니어 가요제" 성황

감삼동의 최상일 어르신은 “4월부터 복지관에서 컴퓨터를 배우다 우연히 노래자랑 예심에 참가하게 됐다”며 “좋은 결과도 기대되지만, 이렇게 무대에 서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관객석에는 가족과 친구,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함께 자리해 “잘한다!”, “멋지다!”라는 응원을 보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복지관 관계자는 “시니어 가요제는 어르신들의 숨은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참여 프로그램”이라며 “무대에 서는 순간만큼은 누구나 주인공이 된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참가자들에게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으며, 모든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행복을 주는 사람’을 합창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노래와 춤으로 인생의 두 번째 청춘을 표현한 어르신들의 무대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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