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Run! Run!” 달서구 지역아동센터 연합 작품발표회·체육대회 성료
달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제14회 달서구 지역아동센터 연합 작품발표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25일 신당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꿈을 향해 Run! Ru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스카이드림, 누리글터, 열린 등 29개 지역아동센터에서 350여 명의 아동과 종사자,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꿈을 향해 Run! Run!” 달서구 지역아동센터 연합 작품발표회·체육대회 성료
행사의 첫 순서로 열린 공연발표회에서는 아이들이 노래와 율동, 악기연주 등을 선보이며 무대를 열정으로 가득 채웠다. 이어 아동복지증진에 기여한 권미영 교사 외 4명과 우수아동으로 선정된 강효은 학생 외 27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체육대회에서는 센터별 응원전과 팀 대항 경기가 펼쳐졌다. 아이들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며 끝까지 완주하는 투지를 보여주었고, 선의의 경쟁 속에서 함께 즐기는 공동체의 힘을 느끼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뛰고 응원하니 정말 즐거웠다”며 환하게 웃었다.
체육관 로비와 복도, 마당에는 각 센터별로 준비한 그림과 공예품이 전시되어 아이들과 교사들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성취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부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즐겁다”, “선생님들 덕분에 많은 걸 배우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하며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꿈을 향해 Run! Run!” 달서구 지역아동센터 연합 작품발표회·체육대회 성료
나영미 달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사회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돌봄과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고, 김혜숙 달서구청 아동가족과장은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시기회를 확대해 자존감을 높이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웃음과 열정으로 채워진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아동 성장의 장이자, 미래 세대를 향한 희망의 무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