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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0주년 맞은 원화여자고, 미래 100년의 비상 다짐
  • 이세경 보도기자
  • 등록 2025-10-27 15: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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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와 전통을 넘어, 교육 혁신의 새 출발점으로

원화여자고등학교가 지난 15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려 학교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기념식은 원화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합창제와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3일간 이어지며 교정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70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이 상영돼 감동을 더했다.


2부 순서에서는 원화중학교의 뮤지컬 공연과 원화중·고등학교 오케스트라 합주, 졸업생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져 개교 70주년의 의미를 한층 더 빛냈다.


김시구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은 “우리 지역의 명문 원화여고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동문, 재학생, 그리고 퇴임하신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비상하는 학교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1955년, 영남 항일운동의 구심점이었던 조향회관에서 동암 서상일 선생과 아동문학가 창주 이응창 선생이 설립한 원화여자고는 ‘나라사랑, 겨레사랑’의 건학이념과 ‘진실’의 교훈 아래 따뜻한 인성과 탁월한 역량을 지닌 여성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이후 2010년 교과부 장관상,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지역 명문 여고로 자리매김했다.


70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원화여자고등학교는 이제 미래 100년을 향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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