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02년 전통 이어가는 상원고, 세대를 잇는 화합의 장 펼쳐”
  • 변선희
  • 등록 2025-10-27 14:34:07
기사수정
  • 제46회 ‘대상의 날’ 총동창회 체육대회 성황

제46회 ‘대상의 날’ 총동창회 체육대회 성황

가을의 정취 속에 지역 곳곳에서 총동창회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달서구 상인동 상원고등학교가 개교 102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제46회 ‘대상의 날’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선후배 간의 우정을 나누고 모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선봉 총동창회장은 “27회 선배님부터 69회 후배님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교정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며, “이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재학생과 동문이 함께 학교의 전통을 이어가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6회 ‘대상의 날’ 총동창회 체육대회 성황

각 기수별 부스에는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며 추억을 되새겼고, 특히 37회 졸업생들은 팔순을 맞이한 ‘팔순회’를 기념하며 음식과 이벤트를 준비해 후배들에게 따뜻한 선배의 정을 나눴다.


제46회 ‘대상의 날’ 총동창회 체육대회 성황

한희수 37회 졸업생은 “매년 대상의 날을 기다리며 동기들과 다시 만나 추억을 나눈다”며, “먼저 떠난 친구들을 그리워하고, 남은 동기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세월의 의미를 되새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상원고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치하하고, 동문들의 열정과 결속을 격려했다.


1923년 개교한 상원고등학교는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명문으로, 102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왔다. 


이번 ‘대상의 날’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상원인의 자부심과 전통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관련기사
TAG
0
푸른방송_241205
계명문화대_241224
대구광역시 달서군 의회
으뜸새마을금고
대구FC_241205
이월드_241205
영남연합포커스_241205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구병원_241205
인기글더보기
최신글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