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로데오거리 '레드블럭'거리에 즉석복권 이벤트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대구 달서구 성서로데오거리 상점가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오는 11월 말까지 즉석복권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로데오거리 내 이벤트 포스터가 부착된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즉석 복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 5일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으로는 애플워치, 에어팟, 온누리상품권 등 실속 있는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상인회는 “소비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감형 이벤트를 통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서로데오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경품행사가 아니라 지역 상권을 살리고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상권 홍보와 환경개선을 통해 ‘찾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상점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서로데오거리는 패션·뷰티·식음료·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상권으로, 청년창업 점포와 지역 소상공인이 공존하는 복합형 골목상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성서로데오거리,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념 즉석복권 이벤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