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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농기계임대사업장 모습. 사진은 옥포읍 농기계임대사업소. [사진=달성군]

달성군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10월 11일부터 11월 23일까지 8주간, 농기계 임대사업장의 주말(토·일)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농번기에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확대해 농작업 지연과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힘써왔다. 특히 수확철에는 농기계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시간을 적극적으로 늘려 농업인들의 현장 부담을 덜고 있다.

최근 3년간 주말 임대 이용 실적은 2022년 573건, 2023년 697건, 지난해 650건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역시 이용 건수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말 운영 중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주말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옥포읍(달성군농업기술센터), 현풍읍, 하빈면 등 3곳에서 운영된다.

트랙터, 관리기, 배토기 등 다양한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며, 이용 희망자는 달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홈페이지(http://dalseong.amlend.kr) 또는 전화(☎053-668-3240)로 신청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수확철 주말 임대 운영은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농기계 임대 확대를 통해 생산비 절감과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