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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30대 청년, 캄보디아 출국 후 연락 두절…경찰 수사 착수
  • 변선희
  • 등록 2025-10-13 17: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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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

대구에서도 30대 남성이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의 실종·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면서, 해외 체류 안전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3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실종 신고자는 양모(34) 씨의 아버지로, 지난 12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양 씨는 지난 9일 빌린 돈을 갚기 위해 2~3주간 캄보디아에 다녀오겠다는 계획을 가족에게 알리고 출국했다.


양씨는 도착 후 9~10일에는 “숙소에 도착했다”와 “사무실로 이동 중”이라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11일 오후 8시 30분쯤 “일이 더디다. 중국인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나중에 연락하겠다”는 마지막 메시지 이후 연락이 끊겼다.


양 씨의 아버지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도 연락했으나, 대사관은 “당사자가 위치를 직접 알리고 신고해야 한다”는 안내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날 아버지는 경찰에 실종 의심 신고를 접수했으며, 경찰은 외교부와 협조해 현지 한국 대사관을 통해 소재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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