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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모빌리티혁신센터’ 개소 [사진제공=달성군청]

달성군은 지난달 24일(수) 현풍·유가읍 첨단산업단지(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경북대학교 달성캠퍼스에 ‘경북대 모빌리티기술혁신센터’가 공식 개소했다.

이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서비스 맞춤 모빌리티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설립이 추진됐고,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171억 원이 투입된다. 달성군은 건축비 20억 원 중 8억 원을 지원해 센터 설립 기반을 마련했다.

센터는 AUTOSAR 기반 전장부품 개발, 맞춤형 내·외장재 개발, 시제품 제작, 기술 검증 등 모빌리티 전 주기를 지원하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산·관·학·연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2027년까지 경량화 부품 적층제조 장비, 공인시험기관 인증, 시작차 제작 등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기업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은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달성1·2차 산업단지 등이 모빌리티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대, 계명대와 연계한 모빌리티 캠퍼스 조성도 추진 중으로, 달성군은 ‘미래 모빌리티 메카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