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지용, 김혜정, 이윤선, 류현서 학생 [사진제공=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직무대행 한석민, 이하 대구SW마이스터고)가 3년 연속 실리콘밸리 취업에 성공하며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올해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학생 10명 중 4명이 현지 기업으로부터 정식 채용 제안을 받았다.
지난 7월 19일부터 6주간 학생들은 XL8 Inc, Qoom Inc, SmileQ Inc, Ceeya Inc, Bizben Inc, A&K Systems 등 다양한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분석,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반려동물 영상통화 시스템 등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해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 그 결과 권지용(XL8 Inc.), 류현서(Ceeya Inc.), 이윤선(Qoom Inc.), 김혜정(A&K Systems Inc.) 학생이 정식 채용 제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은 이번 경험이 개인 성장뿐 아니라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지용 학생은 “실리콘밸리에서의 도전이 한계를 넘어설 용기와 자신감을 줬다.”고 했고, 류현서 학생은 “도전하는 마음을 심어준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선 학생은 “이번 경험이 내게 큰 자산이 되었다.”고 했으며, 김혜정 학생도 “어릴 적 꿈꾸던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대구SW마이스터고는 이번 성과가 학생들의 노력과 더불어 학교의 국제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커리큘럼이 결합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석민 교장 직무대행은 “학생들이 현지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일부는 취업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대구시교육청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이 학생들의 글로벌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9년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운영되며, 단순한 해외 인턴십을 넘어 실리콘밸리에서 인정받는 인재 양성 모델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교육기관, 지원기관, 현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