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이 국립대구박물관과 함께 기획한 공동 특별전 ‘대구 도심 공장굴뚝, 기계소리_근대 대구 섬유 읽기’가 2026년 3월 8일(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25 복식문화특성화 박물관협의체 및 지역 박물관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일제강점기 대구 섬유공장과 산업 구조를 조명하며 7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대구의 섬유 DNA를 보여주는 전통 길쌈 자료부터, 대구 3대 제사공장, 여공들의 삶, 광복 후 섬유산업 변화 등을 입체적으로 다뤘다.
전시에는 엽서, 서적, 당시 신문 기사, 지도, 공장 관련 유물 등 다채로운 자료가 공개된다. 한편, 1층 명예의 전당에서는 기증유물 작은 전시 ‘박물관으로 온 책 두 권’도 함께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