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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본리동에 위치한 '달서SK뷰' 경로당이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 위치한 ‘달서 SK뷰 경로당’이 문을 열며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쉼터이자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됐다.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지회장 김해동)는 25일 오전 10시 개소식을 열고 경로당 운영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주범 대구시의원, 정창근 달서구의회 부의장, 김정희·박정환·고명옥 구의원, 추영임 본리동장 등 지역 인사와 입주민 대표단, 회원 30여 명이 함께해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과 시루떡 절단으로 시작해 기념촬영과 만찬으로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83.72㎡ 규모의 경로당은 거실과 방 4개, 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회원은 35명이다. 재건축 아파트 단지 내에 마련된 공간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정복선 경로회장은 “뜻깊은 개소식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함께 모범적인 경로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동 달서구지회장 역시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파트 관리소와 관계 기관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