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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교실 ‘한별관’ 개관 [사진제공=대진고등학교]

대진고등학교(교장 오순옥)는 지난 17일(수) 오전 10시 20분 체육관과 강당 기능을 갖춘 다목적교실 ‘한별관’ 개관식을 열고 새로운 교육 플랫폼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개관식에는 대구시교육청 교육국장, 윤재옥 국회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태손 대구시의원,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 520여 명이 참석해 한별관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한별관’은 총 4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연면적 934㎡, 1층 주차장과 2층 강당·체육관으로 구성됐다. 이 공간은 학생들의 체육활동, 공연,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의 장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3학년 박현찬 학생회장은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정말 기대된다. 이렇게 멋진 공간이 생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주 교사는 “한별관은 대진고의 오랜 바람이 실현된 결실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더 나은 교육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순옥 교장은 “한별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유롭게 탐구하고 용기 있게 도전하는 성장의 무대이자 열린 교육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 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협력하고, 더 큰 미래를 그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고는 ▲2021년 의료·보건·복지 교육과정 중점학교 지정 ▲2023년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2023~2025년 국제 바칼로레아(IB) 기초학교 및 메이커교육 실천학교 운영 등 혁신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