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나 윈드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 연주회 [사진제공=대건중학교]
대건중학교(교장 신호정)의 ‘수페르나 윈드 오케스트라’가 지난 13일(토) 오후 5시 대구대교구청 성모당에서 제8회 정기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성모님 품 안에, 여덟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따뜻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개교 79주년을 맞은 대건중학교는, 그동안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해 온 은인들과 교회 공동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연주회를 마련했다.
연주회는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Jacob de Haan의 ‘Concerto D’Amore’, Kiuchi Ryo의 ‘March Shining Road’, James Swearingen의 ‘Flight Of Valor’, 뮤지컬 ‘영웅’ 모음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사물놀이, 합창, 졸업생과의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풍성한 무대를 이뤘다.
지휘를 맡은 배찬호 음악 교사의 지도 아래, ‘수페르나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오랜 시간 열정과 정성을 다해 연주를 준비했다.
오케스트라 단장 김정환 학생은 “특별한 공간인 대구대교구청 성모당에서 정기 연주회를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아름다운 무대에서 우리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었던 경험은 단원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호정 교장은 “단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한 곡 한 곡이 하느님과 성모님께 드리는 찬미가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자긍심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