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의장 김은영)는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제320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과 동의안, 계획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하는 한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검토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7건, 동의안 2건, 계획안 2건 등 총 21건의 안건과 함께 1,68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이 상정됐다.
의회는 예산 편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첫날인 10일에는 7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주요 발언 주제로는 ▲농촌·농업 기반 조성사업(김보경 의원) ▲맞춤형 스마트 방역사업 도입(박주용 의원)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미래 성장 전략(전홍배 의원) ▲집중호우 대비 사전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곽동환 의원)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년 유연화(박영동 의원) ▲가창면 실내 생활체육시설 건립 필요성(신달호 의원)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양은숙 의원) 등이 제시됐다.
상임위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 2건, 행정복지위원회 12건, 경제건설위원회 10건의 안건이 배정됐다.
각 상임위는 11일부터 22일까지 조례안 및 추경안을 심사하고 계수 조정을 진행한 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김은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정 현안과 예산을 면밀히 점검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소중한 군민의 세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