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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의 가치, 미래세대와 잇다…달서구, 광복 80주년 기념 ‘보훈문화 포럼’ 개최
  • 변선희
  • 등록 2025-08-05 11: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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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광복 80주년 기념 ‘보훈문화 포럼’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4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의 가치와 미래를 잇는 보훈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보훈문화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달서구청과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국가유공자와 지역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영남이공대학교 김태열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대학생들의 보훈의식 수준 향상을 위한 제도적 보완과 달서구 보훈교육 활성화 조례안 제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대학생들의 항목별, 변수별 애국심 및 보훈의식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며, 보훈학술논문 공모전 부활, 중·고등학교 중심의 ‘나라사랑 연구학교’를 대학까지 확대, 국립 한국보훈대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달서구는 많은 유공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보훈요양병원이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역 차원의 보훈 인프라 구축을 촉구했다.


달서구, 광복 80주년 기념 ‘보훈문화 포럼’ 개최

장문선 경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원호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관장과 조소진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보훈문화가 단순한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정책으로 실질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 제고와 보훈정신 계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세대 간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보훈문화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보훈정신이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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