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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어린이숲도서관 개관

달성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달성군은 지난 24일, 군 최초의 어린이·영유아 특화 도서관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 내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연면적 3,299㎡,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책과 놀이, 상상력과 창의력, 체험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어린이 전문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관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지역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관 선언 ▲퍼포먼스 ▲제막식 ▲도서관 라운딩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후 마련된 ‘소통의 시간’에서는 추경호 국회의원과 최재훈 군수가 주민들과 도서관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 개관

추 의원은 “아이들이 책과 놀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꿈과 재능을 키우는 공간이야말로 지역의 진정한 경쟁력”이라며 “이번 개관은 달성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최재훈 군수는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머무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이번 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교육·문화·복지의 융합을 통한 미래세대 지원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