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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기념관 시니어 마음 놀이터 ‘예술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꽃수반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지난 1일(화)부터 송해기념관(신비체험관)의 위탁 운영을 시작하며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 내에 위치한 송해기념관은 연면적 850.84㎡, 지상 3층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1층 기념품 전시·판매장, 2층 송해 선생 전시관과 교육프로그램실, 3층 체험프로그램실과 쉼터, 하늘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상반기 처음 운영된 ‘문화 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으며, 하반기에도 ‘달성치유명상’, ‘달성자연인문학’, ‘달성 역사문화산책’, ‘영재 학부모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2층 교육실에서 평일 10회차씩 이어진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힐링 타로’가 3층에서 별도 예약 없이 진행되며,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매주 화요일에는 어르신 대상 예술놀이, 웃음놀이, 음악놀이로 구성된 ‘시니어 마음 놀이터’가 열려 심리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다.

지난 상반기 진행된 송해기념관 문화 아카데미 _역사문화산책 교육

여름철 특별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됐다. 7~8월 유리공예 체험 ‘반짝반짝 글라스아트’(4회), 9월 아로마 테라피 체험 ‘쉼, 아로마스톤’(2회)이 진행되며, 회당 15명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나 전화(☎053-668-4267)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송해기념관 위탁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달성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달성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