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문와이드인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군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향후 군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및 직속기관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재훈 군수는 “지난 3년간 군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 직후, 최 군수는 자율주행차량을 타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본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을 비롯한 4차 산업 분야에서 달성군이 보유한 기술 역량과 실증 인프라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달성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ETRI 등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산업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가고 있다.

최 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27만 군민들과의 약속을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책임 있게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