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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냉찜질 vs 온찜질, 어떤 찜질이 효과적일까?
  • 푸른신문
  • 등록 2025-06-12 13: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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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활동이 많아지는 계절, 통증으로 찜질을 하다 한의원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 적절한 찜질은 통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잘못된 찜질은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증상과 시기에 맞는 적절한 찜질이 중요하다.


▶ 냉찜질, 급성통증에 효과적!


 냉찜질은 급성통증에 사용한다. 차가운 온도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줄이며, 통증 수용체를 둔감하게 만들어 붓기와 열감,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하거나 발목을 삐는 등 갑작스러운 부상, 운동 후 근육과 관절의 통증이 발생했을, 통증 부위가 붓거나 열감이 동반된 경우라면 냉찜질을 해야한다.

 

▶ 온찜질, 만성통증에 사용!


 온찜질은 만성통증이나 근육 긴장도가 높을 때 사용한다. 따뜻한 온도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뻣뻣한 관절을 부드럽게 하여 통증을 줄여준다. 장시간 사용으로 근육이 뭉치거나 관절염, 허리통증 등 만성적인 염증, 몸이 찬 느낌이 들며 근육이 뻣뻣할 때 사용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부상이 발생했다면, 냉찜질을 먼저하고 그 뒤에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냉찜질은 2-3일 내의 급성기에 사용하며, 3일이 지나면 온찜질을 한다. 


찜질팩을 피부 위에 바로 올리게 되면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얇은 수건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1회 시간은 15분~20분 정도로 짧게 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3-4회 정도로 시행한다. 특히 온찜질팩을 한 채로 잠드는 것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냉·온찜질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관리법이지만, 바른 사용과 함께 침구치료를 병행하여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 좋다. 또한 반복적으로 통증이 재발한다면, 치료뿐 아니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보생조한의원 원장  조현정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607  / 보생조한의원 ☎053-56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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