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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귀감 된 시민들 수상’
  • 이세경 객원기자
  • 등록 2025-05-29 14: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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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회 보화상 시상식



지난 22일(목) 열린 ‘제68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 선행상 등 각 분야에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시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달서구에 거주하는 최경희 씨는 효행상을 수상했다. 최 씨는 결혼 후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할머니와 시부모, 시누이까지 함께 모시며 살았고, IMF 외환위기 당시 사업 실패의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가족을 돌보고 빚을 갚아왔다. 현재는 중풍을 앓는 시어머니를 비롯해 아들 내외, 손주까지 3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의 중심이 되어 화목한 가정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선행상은 달성군의 구월점 씨가 수상했다. 구 씨는 결혼 이후 시조부모, 시부모, 시동생 등 12명의 대가족을 돌보며 헌신해왔으며, 특히 노환과 치매를 앓는 시조모를 정성껏 모셨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이웃 어르신들을 돌보고, 지역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효문화 확산과 주민 화합에 기여해 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화옥 씨가 보화상을, 그 외에도 효행상 13명, 열행상 2명, 선행상 5명이 각각 수상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보화상은 故 조용효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추천을 통해 매년 효행과 선행 인물을 발굴하고 있으며, 1958년부터 지금까지 총 1,94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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