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5.29~30)를 하루 앞둔 28일(수) 구·군과 함께 지역 내150개 사전투표소의 준비상태, 설비 등을 점검하고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 최종 모의시험 참관 및 준비사항 현장점검[제공=대구시]
이날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중구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에 직접 참여해 준비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김 권한대행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용한 신분 확인, 투표용지 발급 등 투표 전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모든 절차가 정확하고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특히 “이번 대통령선거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짧은 준비 기간 내에 치러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거 준비에 힘쓰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구시는 이날 9개반 18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구·군, 읍·면·동과 함께 150개 사전투표소의 설비 및 안전관리 등 막바지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본투표를 하루 앞둔 6월 2일에도 관내 655개 투표소를 전수 점검하고,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는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선거 종료 시까지 모든 선거사무를 빈틈없이 관리해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 권한대행은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어떠한 의혹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사무를 엄정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소중한 주권을 적극 행사하시어 미래 세대를 위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