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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위로가 되는 위로 특화사업 사진 [자료제공= 달성군청]

달성군은 2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고립 및 소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위로가 되는 Wee 路(위로) 사업’을 민관 협력으로 실시하고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2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고립과 소외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위로가 되는 Wee 路(위로)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관리분과 위원 15명과 지역 내 복지시설 8곳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케이크, 화분, 치킨 상품권 등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나눴다. 특히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는 말벗이 되어주는 시간을 갖는 등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마음까지 보듬는 위로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주기 위한 상담도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최재훈 달성 군수는 “이번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분과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사례관리분과는 위기가정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적인 사례회의를 열고, 다양한 복지욕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며 지역 내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