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손뜨개 캠페인』 7년째 지속 추진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 달서구청]대구 달서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ESG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손뜨개 캠페인』을 7년째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친환경 삼베실을 전면 도입해, 완성품 1개당 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하는 등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2018년에 시작된 달서구의 친환경 나눔 캠페인이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약 1만 5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비대면 봉사와 소액기부를 결합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캠페인을 통해 완성된 손뜨개 완성품은 총 2만 9천여 점에 달하며, 이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역할을 했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과 ESG(환경 · 사회 · 지배 구조) 가치 실현을 위해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친환경 삼베실로 대체하고, 품목도 가정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세미로 단일화했다. 삼베실 수세미는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고 생분해가 가능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나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15,000원에 손뜨개 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대해선 후원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완성된 수세미 1개당 자원봉사 2시간이 인정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는 나눔과 봉사에 환경보호의 가치를 더해 일상 속 탄소제로 실천을 이끄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친환경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