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푸드 홈페이지 화면[자료제공=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식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외식문화 정보 플랫폼 ‘대구푸드’(www.daegufood.go.kr)를 운영해오고 있다.
‘대구푸드’는 대구의 향토 음식과 맛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외식문화 누리집으로, 음식 종류별·지역별 분류와 구·군별 인증업소 등의 정보를 신뢰도 높은 데이터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실질적인 외식 가이드를 제공하며,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지역 음식문화의 종합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대구푸드’는 대구의 특색 있는 식문화 정보를 다양하게 수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생등급을 받은 지정업소 정보는 물론, 지역의 전통적인 맛을 대표하는 ‘대구10미(味)’,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빵 브랜드 ‘대빵’, 대구시가 직접 인증한 ‘대구우수식품(제조업소)’ 등 공신력 있는 콘텐츠를 통해 대구의 미식 자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식중독 예방 정보와 시정 소식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돼 시민에게는 실용적인 음식 가이드로, 관광객에게는 믿고 찾을 수 있는 외식 정보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와 더불어 영상 콘텐츠를 통해 미식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유튜브 채널 ‘대구는 맛있다TV’(www.youtube.com/@daegufood_official)를 통해 맛집 탐방, 요리 체험, 대구 대표 셰프 인터뷰 등 다채로운 형식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푸드는 음식점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 미식문화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소개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와 연계해 대구만의 음식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민이 콘텐츠 제작의 중심에 서서 함께 만들어가는 ‘대구 맛 지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의 진짜 맛과 이야기를 담은 미식 플랫폼 ‘대구푸드’와 ‘대구는 맛있다TV’는 각각 공식 누리집(www.daegufood.go.kr)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