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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실서 남녀교사 간 부적절 행위" 의혹…학생 일부 목격
  • 변선희
  • 등록 2025-05-20 17: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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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교육청 감사 착수, 해당 교사 즉시 직위 해제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남녀 교사가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학부모 민원이 접수돼 대구시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해당 장면을 일부 학생이 목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30분쯤 대구 북구 소재의 모 초등학교에서 수업이 끝난 후 남녀 교사가 교실 내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학부모로부터 접수됐다. 


당시 대부분의 학생은 귀가했지만, 일부 학생은 교실에 남아 있었고 상황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원 접수 직후 교육청은 다음 날인 8일 두 교사를 직위해제하고 감사 절차에 들어갔다. 논란이 된 두 교사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며, 현재 교육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민원 접수 후 신속하게 직위해제를 결정하고 감사를 진행 중”이라며 “학생 보호와 교권 신뢰를 동시에 고려해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학생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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