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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6일, 달서구 월성1동 복합청사 개관. 사진은 월성1동 복합청사 조감도 [제공=달서구청]

대구 달서구 월성1동 복합청사가 오는 6월 1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월성1동 복합청사는 조암초등학교 옆 부지에 연면적 5,747㎡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 구조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에는 총 2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청사 내부는 지하 1층에 76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마련돼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지상 1~2층에는 월성1동 행정복지센터가, 3~5층에는 ‘평생학습관’등 관련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평생학습관은 강의실, 대강당, 동아리실, 방송실, 휴게실 등 다양한 교육·문화 공간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학습 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특히, 평생학습관은 개관 이후 2주간 시범 운영 기간을 갖고, 이 기간 동안 운영되는 모든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달서구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이 외에도 복합청사에는 1인 미디어실, 학습정보실, 진로진학센터 등도 함께 마련돼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 관계자는 “복합청사가 지역 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까지 평생학습관 수강료를 무료로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