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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자치경찰위원회, 아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어린이 안전 대책회의 개최
  • 우종락 기자
  • 등록 2025-05-14 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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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안전지킴이 대구 170개 초등학교에 340명 활동 중, 아동보호 활동 수행
  •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아동안전 정책 모색

아동안전 대책회의[자료제공=대구시]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중구)는 5월 14일(수) 오전 10시 30분, 대구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대구 지역 11개 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대표 및 경찰서 담당자들과 함께 ‘어린이 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아동안전지킴이 제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실질적인 아동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중구 위원장을 비롯해 11개 경찰서에서 아동안전지킴이 대표와 담당 경찰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대구시에서는 총 340명의 아동안전지킴이가 170개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있으며, 이들은 등·하굣길 순찰과 학교 주변 위험 요소 감시, 범죄 예방 활동 등을 통해 아동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대구YMCA가 보조사업자로 참여해 지킴이 교육과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 운영 현황 공유 △현장 근무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아동 보호 강화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특히 학교 주변의 교통 안전 문제와 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 아동안전지킴이의 장비 및 복장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중구 위원장은 “아동안전지킴이는 단순한 치안 보조 인력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주는 이웃이자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의 안전은 행정기관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할 과제”라며 “민간과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2일 열린 정기회의에서도 대구경찰청, 대구시청, 대구교육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녹색어머니회가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정기적인 현장 간담회와 제도 점검을 통해 아동 보호를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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