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시설관리공단 전경 [자료제공= 달성군 시설관리공단]
달성군 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산하 개인정보보호 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점검해 보호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공단은 체계적인 관리와 철저한 보호 조치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달성군 시설관리공단이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평가제로, 기존의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을 전면 개편한 것이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전국 1,45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의 적정성과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법적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자체 평가와, 개인정보 보호 업무의 추진 내용에 대한 심층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의 실행력, 보호 책임자의 역할 수행, 임직원 대상 교육 및 홍보 활동 등 실질적인 개인정보 보호 역량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달성군 시설관리공단은 ▷개인정보 처리 방침의 체계적 운영과 개선 노력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 ▷지속적인 직원 교육과 대국민 홍보 활동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화 달성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고도화되는 정보 유출 위협 속에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은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며,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임직원의 역량을 높여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겠다.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