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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청 전경 [자료제공= 달성군청]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대구 지역 최초로 재직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휴가 제도를 도입해 저 연차 직원의 복지 향상과 조직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최근 5년간 재직 1~5년 차 공무원 퇴직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대구 달성군이 전국 최초로 저 연차 공무원을 위한 복지제도를 도입했다.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1~5년 차 공무원 퇴직자는 2019년 6,663명에서 2023년 13,566명으로 급증했다. 낮은 보수와 높은 민원 강도 탓에 젊은 공직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달성군은 전체 공무원 1,212명 중 23%를 차지하는 1~5년 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3일간의 ‘새내기 도약 휴가’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대구시 및 산하 구·군 중 최초 시행 사례다.

최재훈 달성 군수는 “젊은 공직자가 지치지 않고 공직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직사회가 매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터가 되도록 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