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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은 26일 송해공원에서 열린 ‘2025 송해공원 달성 걷기대회’에 약 3,000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달성군체육회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시간을 선사했다.

4월 26일_송해공원 달성 걷기대회 [자료제공= 달성군청]

이날 행사에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 식전 공연이 펼쳐졌다. 

JJ 댄스와 봄의 기운을 담은 바이올린 연주로 참가자들은 따뜻한 봄날의 기분을 만끽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 군수, 김은영 달성군 의회 의장, 김성제 달성군 체육회 회장,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4월 26일_송해공원 달성 걷기대회 [자료제공= 달성군청]

걷기대회는 4km, 10km, 15km로 나뉜 세 가지 코스로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기세 축구장에서 송해공원 둘레길을 도는 4km 코스부터, 사문진 주막촌과 달성 습지생태 학습관을 지나며 자연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15km 장거리 코스까지,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해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달성군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참가자들은 그 자체로 힐링을 경험했다.

가족, 친구, 연인, 동호회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걸음에 힘을 보탰다. 완보증, 기념품, 간식,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어 참가자들은 걷는 기쁨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행사 운영에 있어 자원봉사자들과 안전요원들의 헌신 덕분에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6일 열린 2025 송해공원 달성 걷기대회  [자료제공= 달성군청]

김성제 달성군체육회 회장은 “걷기대회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연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웃고 치유받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오늘의 걸음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걷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군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걷기 좋은 도시 달성군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2025 송해공원 달성 걷기대회’는 참가자들에게 걷는 즐거움과 자연의 감동을 선사하며, 달성군의 새로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달성군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건강한 삶을 향한 노력을 보여준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