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점자도서관 신관 개관 기념식이 지난 9일(수) 대구장애인희망드림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대구점자도서관은 정보와 문화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에게 영역별 대체자료와 도서를 제공하고, 참여형 문화 사업 운영으로 평생학습을 조성하며, 점자 의무 표기를 위한 시민홍보사업으로 점자의 필요성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구 유일의 점자도서관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점자도서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작장애인 이용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점자도서관의 선진적 행보를 알리는 경과보고와 신관개관이 확정되면서 준비를 본격화한 지난 409일간의 기록을 영상으로 선보였다.
또한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행복서포터즈단 이순삼 명예회장, 배기철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의 축사가 이어져 도서관 신관 개관을 축하했다.
한편 대구점자도서관은 이날 개관을 시작으로 공공도서관에 발맞춰 지역 특화 도서관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상생허브를 구축하고 도서관으로 선진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준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