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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베테랑 수비수 정우재 영입…6년만에 재회
  • 변선희 기자
  • 등록 2025-01-03 08: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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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265경기 출전한 베테랑 정우재 영입으로 측면 수비 강화
  • 정우재 “대구의 선수로 팬들과 다시 함께할 순간 기대돼”

6년만에 대구FC로 복귀한 정우재 [사진제공-대구FC]

대구FC는 지난 2일 전북현대에서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 정우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우재는 K리그 통산 265경기에 출전하며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베테랑 수비수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크로스를 겸비한 정우재는 대구가 추구하는 역동적인 축구에 최적화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양쪽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까지 갖춰 이번 시즌 대구 수비진에서 중책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우재는 2014년 성남FC에서 K리그에 데뷔해 충주험멜을 거쳐 2016년 대구FC에 합류했다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대구의 K리그승격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3시즌 동안 왼쪽 풀백으로 맹활약하며 2018년 팀의 창단 첫 FA컵 우승까지 함께했다

2019시즌 제주UTD로 이적한 정우재는 4시즌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으며특히 2020년 제주의 K리그승격을 주도했다

2023 전북현대로 이적해 37경기에 출전하며 팀에 공헌한 정우재는 이번 영입을 통해 6년 만에 다시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정우재는 "6년 만에 다시 대구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대구스타디움 시절부터 함께한 힘든 시간들을 기억하며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팬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늘 간직하고 있었다이번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팀원들을 잘 이끌어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대구FC는 정우재와의 재회로 수비진을 한층 더 강화해 2025시즌 새로운 도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우재는 오늘(2소집되는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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