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서중학교(교장 이창호)는 2024년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 저변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해커톤 대회’와 ‘SW 동행 프로젝트의 데모데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3학년 진성빈, 류도경, 김승우, 이서연 학생과 박성용 지도교사가 선보인 프로젝트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후원기업상을 수상, 대회 3위에 올랐다.
상서중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겪는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국내여행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였다.
특히, 실시간 번역 기능, 맞춤형 관광 정보 제공, 위치 기반 서비스 등을 통합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실제 관광 산업에 기여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심사위원들은 “관광객의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아이디어”라고 극찬했다.
또한, ‘SW 동행 프로젝트 데모데이에서도 ‘불법주차 근절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현실적 접근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성빈 학생은 “올해 우리 상서중이 IB월드스쿨로 인증을 받았다. 그간 IB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다양한 수업과 활동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기뻐했다.
지도교사 박성용 부장은 “해커톤 대회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팀워크는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는 실제로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대회 수상이 아닌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로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많은 프로젝트에 도전할 계획이다.
<자료제공:상서중학교>